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인천 지역사회 갈등 및 분쟁 예방 연구 업무협약 체결

[대한경제=박흥서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 운영재단)과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이 지난 22일 지역사회 갈등 및 분쟁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인천글로벌캠퍼스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사회 내의 갈등과 분쟁의 예방법과 그 해결책의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GC 운영재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갈등관리, 협상, 조정 등의 대체적 분쟁 해결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인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동참하는 봉사활동 기회를 공동 모색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IGC 운영재단의 유병윤 대표는 “뛰어난 지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미래 인재가 지녀야 할 덕목이며, 이번 협약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유 대표는 “삶을 살아가며 갈등이 항상 동반되는 만큼, 갈등 조정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의 학생들이 유능한 갈등 조정 전문가로 발전해 인천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다. ‘분교(Branch Campus)’가 아닌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 형태로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고 있고,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학생 3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대체적 분쟁 해결이란 법원의 소송 이외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분쟁 해결방식을 말하며, 법원의 판결 형태가 아닌 협상, 화해, 조정, 중재와 같이 제삼자의 관여나 직접 당사자 간의 교섭과 타협으로 이루어지는 분쟁 해결방식을 말한다.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박흥서기자, 2022-11-24)